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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하루/먹부림

곤지암 수제 돈가스 '블루'

by on sunday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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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544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 11:00 - 22:00

 

화담숲 한바퀴 열심히 돌고 내려와서 곤지암 시내(?) 근처에 여러종류의 국밥집, 한정식가게가 많았는데 그중에 고른 점심 메뉴는 돈가스!!

가게가 도로 중간에 있어서 잘못하면 지나칠 수 있으니 근처오면 서행하면서 찾아봐야합니다.

나도 한번 그냥 지나쳐서 한바퀴 돌고 다시 잘 찾아와서 다행이였다ㅎㅎ

 

블루 라는 이름처럼 건물 외관도 바닷가에 있어야 할것 같이 바다생각나는 파랑파랑색이였다.

대략 1시쯤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꽉차 있었고 다행히 앞에 대기 1팀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다가 바로 앉아서 주문했다.

저 익숙한 시계.... 카페베네 알바할때 항상 봤던거 같은데 여기 혹시 예전에 카페베네였나? 

바로 앞에 국밥집이 있었는데 블루보다 더 인기 많은 곳이였다.

천장 인테리어 조명이 이게 전부여서 실내가 살짝 어둡기도 하고 사진찍는데 조명등이 머리 바로위에 있어서 그늘져서 그림자가 사진에 같이 찍혔다.

블루 주방하고 메뉴판!

돈가스가 7종류나 있어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

갈릭 돈가스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고민됐고  치즈 돈가스는 내가 치즈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치즈 돈까스는 어딜가도 맛있는 메뉴 여서 둘중에 고민했는데 갈릭 돈가스로 결정했다.

피자도 팔고요?!  돈까스 집인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메뉴종류가 많았다.

음료는 맨 뒷장에 맥주, 커피, 에이드 종류가 있는데 커피는 별로 였다..

(커피가 맛없는걸 보니 진짜 예전 카페베네 맞는것 같기도 하고ㅋㅋ)

식전 크림스프! 요즘에 식전 스프주는 곳이 많이 생긴건가?

날씨가 추워져서 따뜻하게 스프먹고 음식 먹기 시작 하면 기분이 더 좋은것 같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단무지 + 피클 + 할라피뇨를 한그릇에 같이 줬는데 듬뿍듬뿍줘서 더 달라고 할필요 없어서 편했다.

가게에 사람도 많고 더 달라고 하면 바빠지니까 애초에 많이 담아 준것일수도있다 ㅋㅋ

소우동 맛은 평범한 우동 맛인데 후추를 좀 뿌렸더니 왠지 해장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ㅋㅋ

매운 돈가스 처럼 안보이지만 매운돈가스는 맞고 매운맛은 소스에 들어간 매운고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운맛이였다.

소스가 엄청 빨갛거나 매운양념을 따로 준다거나 할줄 알았는데 매운맛이 거의 없다시피한 매운 돈가스였다.

돈가스 소스에 마늘이 들어갔나 아니면 돈가스 고기 겉에 간 마늘을 입혀서 튀긴걸까 했는데 단순히 편마늘이 많이 올라간 누가봐도 갈릭돈가스였다. 샐러드 옆에 밥이 흑미밥인데 왜이렇게 탄 빵처럼 찍힌걸까... ㅎㅎㅎ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했더니 돈가스 자르려고 하는데 사진처럼 고기가 굉!장!히 두껍고 퍽퍽하지 않았다.

이렇게 두꺼우면 고기 익히는데 잘 안익지 않았을까 했는데 골고루 다 잘익어있었고  식감이 엄청 부드러운 고기는 아니지만 퍽퍽하지도 않고 저 두께에 먹기 적당한 식감이였다.

조금 아쉬운건 특정 돈가스 마다 소스가 다르다거나, 돈가스 안에 들어가는게 다를 줄 알았는데, 위에 올라가는 토핑만 달라지는 차이라는거?!

화담숲 열심히 걸었더니  두꺼워서 다 못먹을거 같았던 돈가스에 샐러드 밥까지 깨끗하게 싹싹 다먹고 나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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