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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하루/먹부림

성수동 카페 오르에르 / 눈오니 더 분위기 있는 orer.

by on sunday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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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에르 orer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

영업시간 : 11:00 - 23:00

 

 

성수동 뮤지엄 오브 컬러 전시회를 보고 나오니 3시 40분 정도 됐어서

밥먹기는 애매한 시간이라 패스하고 친구가 선정해온 곳 중에서 오르에르 카페로 가기로 결정했다.

 

전시회 보고 오르에르까지 걸어오는데 십분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날씨가 너무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덜덜 떨면서 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눈내리기 까지해서 더 추웠다.

아마도 이번 겨울 마지막일것 같은 눈을 맞으면서 도착한 건물을 보니 더욱더 감성돋게 보인다.

 

그리고 점심 대신 먹은 커피 + 1인 1 케익.

케익은 1조각당 7,500원이였고, 커피는 5,000 ~ 6,000원 정도 였다.

정면에 보이는 딸기 케이크가 오르에르 스페셜이였던것 같은데 안에 딸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저녁같이 나왔는데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주말이기도 하고 점심먹고 카페갈 시간이여서 그런지 테이블에 사람이 꽉차 있어서 

카페 전체적인 내부 사진을 찍기 어려워서 부분부분 찍었는데도 감성있게 나왔다.

지금이라도 인스타그램 가입해야 될 느낌.

 

도착했을 때 사람이 정말 꽉 차 있어서 테이블 찾다가

이곳 벽 뒤쪽에 2인 테이블이 딱 한자리 있었는데 의자가 2개 뿐이라

마침 여기 테이블을 붙혀서 앉고 의자 1개가 남아있길래 양해 구하고 옮겨서 앉을 수 있었다.

 

창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을 찍은건데 내 카메라가 못잡는건지 날씨가 굉장히 쨍하게 나왔다.

그리고 눈내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겠다고 열심히 촬영중인 친구 손도 사진에 찍혔다 ㅋㅋㅋ

 

날씨가 좋으면 야외 테라스에서 먹어도 좋겠지만 오늘은 눈이오는 날이라 테라스에 나갈수는 없었다.

 

1인 1커피 1인 1케익.

나는 아몬드커피(작은 잔) / 친구들은 크림커피(좀더 큰 잔)을 시켰는데

크림커피위에 올라간 휘핑크림이 좀더 쫀쫀한 느낌이였고 커피도 아몬드 커피보다는 좀 더 내 취향이였다.

이런 감성카페에서 케익까지는 기대 안하고 예쁜 모습만 보고 주문했는데

주문한 케익 3조각 모두 다 맛있어서 기분좋게 다 먹고 나왔다.

 

우리동네도 오르에르같은 카페 많았으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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