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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삼성 - 폴더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2'

by on sunday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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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은 아니고, 얼마전에 지인분이 새로 산 핸드폰인데 너무 오랜만에 보는 폴더폰이여서

반갑기도 하고 예전에 폴더폰 쓸때 전화 끊고 탁!하고 폴더 닫던 느낌이 생각나서 글써봤다.

효도폰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효도폰은 예전 폴더폰처럼 기본 기능만 있고

와이파이잡고 앱다운받고, 카톡하는건 안될줄 알았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폰더 버전이 이렇게 따로 있는줄은 몰랐다.

 

삼성하면 파란색이 시그니처 컬러인데 폴더2 박스로 조금 색 보정한 파란색(하늘색에 가까운데 이색이 더 예쁘다).

박스 구성은 작은만큼 간단했다. 핸드폰, 충전기, 이어폰 끝!

폴더2 색상은 검정색인데 케이스때문인지 빛에 반사되서 마치 노트텐 아우라 글로우인것마냥 찍였다.

 

충전중일때는 아래에 저렇게 빨간 불 들어와서 충전중이라는 표시를 해준다.

(예전 24핀쓸때 충전중일때 삼각형모양으로 불들어 왔던게 생각난다)

삼성 폴더2는 몇핀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쓰는 노트텐플러스랑은 다른 사이즈였다.

확실히 c핀은 아니라는 얘기.

 

폴더2의 크기는 생각보다 조금 큰 사이즈였다.

한손에 딱 잡히는건 아니고 예전 고아라폰 보다 조금 더 크고 묵직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터치도 되고 와이파이잡아서 이것저것 쓸 수 있어서 화면을 좀 더 크게만들어서 그런것 같다.

 

삼성 폴더2의 뒷모습인데 노트텐으로 찍었더니 뒤에 반사되서 보인다.

써보기 전까지는 일반 폴더폰인지 스마트폴더폰인지 알 수 없다.

카메라도 한번 찍어봤는데 예전 폴더폰 화질보다 조금 나아진 정도이고 딱히 좋진 않았다.

스마트폴더폰데 카메라도 있구나~ 이정도로 만족하고 쓰면 될것 같다.

 

폴더 열었을 때 모습인데 예전 폴더폰 쓸때가 새록새록 생각난다.

대학교 1학년 상반기 이후로 몇년이 지난거지... 아무튼 오랜만에 만져보는 폴더폰이다.

반가워서 괜히 키패드 딸깍딸각 눌러보고 터치도 해보고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신기하게 일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기능들이 다 된다.

위젯도 꺼낼 수 있고, 앱위치도 바꿀 수 있고 배경화면에 앱 꺼내 놓을 수도있다.

'스마트'폴더폰 이니까 당연히 스마트폰에서 되는 기능들인데 폴더에서 보니까 왜이렇게 신기하게 느껴지는 걸까?

 

 

 

 

 

키패드에 불들어 오는 것도 좋았는데, 예전에 밑에 열어서 포스트잇 붙혀서 색깔 튜닝하고 

키패드에 스티커 덕지덕지 붙혀서 꾸미고 다녔었다.

옛날 폰은 확실이 외부를 꾸미는 맛이 더 있었는데 지금 스마트폰은 보기에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대신 내부가 사용자 마다 제각각으로 꾸며져 있다. 어쨋든 내부든 외부는 본인취향에 맞게 꾸며서 쓰고있네.

 

이렇게 작은 화면에서 카톡을 보게 되다니. 귀엽다 ㅎㅎ

키패드에 한/영/특수문자 변경하는 버튼이 따로 없어서 화면 아래에 있는 글씨를 터치해서 바꿔야한다.

 

오랜만에 보는 *에 있는 진동소리 전환 버튼.

스마트폰에서도 별 누르면된다는 말이 있어서 노트텐플러스 별 눌러봤는데 바뀌진 않았다.

옛날 폴더폰 쓸때 방향기 가운데에있는 곳이 네이트 막 이런 사이트로 이동하는 버튼이여서 요금 폭탄 안맞으려고

잠금해놓고 스티커 붙혀서 잘안눌리게 해놓고 그랬엇는데, 스마트폰 나온 이후로는 어딜가나 lte랑 와이파이 잘터져서 인터넷도 하고다니고 진짜 편리해졌다.

 

이 작은 화면에 상단바도 내려옵니다!!!

노트텐플러스 엄청 큰 화면으로 스마트폰 쓰다가 작은 화면에서 보니까 너무너무 귀여운 스마트폰이였다.

자꾸 만지니까 나도 괜히 스마트폴더폰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보니 괜히 블랙베리도 한번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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