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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하루/내일상 하트

성수역 전시회 '뮤지엄 오브 컬러'

by on sunday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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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오브 컬러

기간 : 2019.11.29(금) ~ 2020.03.15(일)

운영시간 : 10:00 ~ 19:00 (월요일 휴관)

장소 : 에스팩토리 A동 

 

 

내가 사는곳에서 전철로 여행할 정도로 멀어서

자주 올일이 없는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대략 3년만에 다시 전시회 보러 왔다.

예전에 같이 왔던 친구랑 다시 왔는데 다른 친구들은 우리 동네에서 멀리 나가질 않기 때문에

다음에도 이멤버 그대로 오게될것 같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주황색=오렌지색 건물!

한눈에 보여서 못찾아갈수가 없는 눈에띄는 건물이였다. 

그리고 전시장 입구는 2층이여서 계단으로 올라가야한다.

 

엄청나게 많은 화살표로 입구를 안내해준다.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는데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8,000원 이였다.

현장 할인은 이미 기간이 지났고, 애초에 평일 오전에 오기 힘들잖아요 ㅠㅠㅠㅠ

그래도 평일 오전에 오면 사람도 많지 않아서 사진 찍으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을것 같다.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전시회든, 영화든, 카페는 평일엔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 좋다.

 

이날 오전에 눈이 와서 친구 우산을 맡겼는데 출구가 1층이여서 다시 우산찾으러 2층으로 올라가야했다.

번거롭긴 하지만 짐 보관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매표소에서 표 받고 입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첫번째 테마는 '블랙광장'이였다.

굉~~장히 긴 테이블에 화병, 식기세트 셋팅과 메인색깔별로 구분지어지는 액자가 걸려있는데

다들 여기서 인증샷 찍고 있어서 아마 다른 사람 사진속에 내가 한번쯤은 찍혔을것 같다.

 

총 6가지 액자가 걸려 있었는데

솔직히 넓은 공간도 아니고 주말이여서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액자 앞에서 하나하나 찍을 수 없어보였다.

우리는 각자 맘에드는 액자앞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서로 핸드폰 건네기 ㅋㅋㅋ

 

그리고 2000년 부터 2020년까지 발표했던 올해의 컬러가 한쪽 벽면에 전시 되어있다.

디자인적으로는 감각이 없어서 팬톤에서 올해의 컬러를 발표해도 딱히 관심있게 보지않았지만

그때당시 발표했던 색이 확실히 유행하긴 했던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쨍한 원색 컬러를 좋아하는데 최근엔 대부분 파스텔 톤인것 같다.

2019년 은 리빙코랄이 올해의 컬러여서 콕스에서 캐러벨시리즈가 나왔던거구나... 

지금 이벤트 중이던데 코랄은 내가 좋아하는 색이 아니여서 패스 ㅠㅠ

 

2020년 올해 컬러는 내가 좋아하는 쨍한 느낌의 클래식 블루~

이 외에 다양한 색상에 관련된 책도 있고 이렇게 컬러 칩, 큐브도 있어서 

다양한 색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디자인에 관심있거나 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컬러 전시회 보러 성수까지 오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팬톤 컬러를 지나 1층으로 내려오면 

따뜻한 분위기의 인증샷 찍기 좋은 공간이 나온다.

색감도 예뻐서 사진으로도 잘나오는데 거울이 너무 많아서 의도치 않게 다른사람들이 자꾸 찍혔다.

 

여기는 소품 하나하나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 했는데 여기에 있으니 전시회가 아닌 예쁜 카페에 온 느낌이였다.

 

천장에 있던 화려한 샹들리에..

예뻐서 찍었는데 천장 높은 집이 아니면 예쁜 샹들리에여도 집 좁아보이고 정신없어 보이겠지 .... ㅠㅠ

 

다음 전시회는 파란색이 테마인 공간이였는데

밟은 하늘색은 마치 한여름 바닷가에 여행온 느낌이였다.

친구가 사진을 찍어주는데 자세가 너무 쩍벌이여서 빵터진 순간포착을 잘했네... ㅋㅋㅋㅋㅋ

 

왼쪽 파란색과 오른쪽 파란색의 무게감이 굉장히 다르게 느껴진다.

 

파란색 공간을 나오면

따뜻한 느낌의 분홍색, 빨간색 공간이 나오는데

분홍색 그라데이션이 있는 곳에서 동영상 찍으면 사진보다 예쁘게 잘나오는것 같다.

 

 

빨간 공간에서는 빨간색 망토(?)를 입고 찍을 수 있게 비치 해놨는데

공간도 빨갛고 옷도 빨간색이면 너무 부담스러워서 안입고 찍었는데 자세가 너무 어색해서 올릴수가 없었다 ㅠㅠ

 

전시회를 다 보고 전시회 기념품매장으로 나가기 전 출구에서

좋아하는 색을 고르면 컬러카드를 주는데 세명 다 서로 좋아하는 색이 다다름 ㅋㅋㅋ

각자에게 어울리는 색을 좋아하고있는것 같다 ㅋㅋㅋ

 

뮤지엄오브 컬러는 사진찍으러 오기 좋은 전시회인데

사진찍기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덜 있는 평일에 와서 여유있게 구경하고 사진찍으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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