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스타필드 옆 릴리프 카페

 

무려 한달전에 갔던 곳인데 이제서야 올리는 게르음뱅이

요즘 아주 나태해져가지고 클났다.. 

나태지옥에서 못나올것같아..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야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ㅠㅠ

 

암튼 5월의 비오는 금요일 저녁.

근황토크 좀 할겸 아는 언니는 굉장히 오랜만에 만나따

언니 차타고 부천 스타필드 갔는데 퇴근하고 만났더니 너무 늦은시간이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경하고

굶주린 배를 왕큰 브리또(?)랑 피자였나 암튼 그런 음식들로 채우고

근처에있는 분위기 좋다는 카페를 찾아놨다고 해서 신나게 따라갔다.

 

부천 스타필드에서 멀지않음. 오히려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인데

건물 한개가 전부 카페건물이였다.

 

입구에서 본 1층 카페 실내인데 굉장히 정갈한 느낌이라 왠지 다도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 였다.

 

어떤 잡지 한쪽에 자리잡고 있을듯한 분위기.

 

2층으로 올라와서 야외 테라스를 찍었는데

이날 비오 오고 소다카메라로 찍었더니 화질이 좀 뭉개져서 이상해 보인다.

근데 실제로 분위기가 진짜 더더더더 좋았다.

 

날씨 좋은날 왔다면 이미 이곳은 빈자리 없이 꽉곽 차있었겠지?

 

운좋게 창가쪽 앉아서 비내리는 밖을 볼 수있었다.

진짜 굉장히 오랜만에 만나서 근황토크 하는데 진짜 다이나믹한 일이 있었던 언닝 ㅠㅠㅠ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잘되서 좋자낭~~ ㅋㅋㅋ

하루하루 알차게 지내는 언니라서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데.. 음...?

다음날 되면 다시 마음이 풀어져서 침대에 하루종일 늘어져 있다 ㅠㅠ

요즘들어 무기력한건지.. 의욕이 잘 생기지 않는다.

강압적인 뭔가가 필요한걸까 심리적으로 예전보다 좀 나아져서 그런걸까..?

 

아무튼 이날은 너무 분위기 좋은곳에서 근황토크 열심히했더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카페 마감시간에 맞춰 나왔다. 

나중에 날씨 좋은날 오면 2층에서 분위기 있게 카페타임을 즐겨봐야지.